하니&손스 : 시트론 그린 Brand G - K


Citron Green


오랜만에 차를 우렸습니다.
열대님께서 보내주신 녹차 가향이에요~

사쉐 티백입니다.
하니앤손스의 사쉐 티백은 찻잎의 질이 참 좋아보여요 +ㅅ+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납작한 모양의 풀빛 찻잎에 노란색 꽃잎이 있습니다.

시트론이라는 이름을 보고, 감귤류의 향을 기대했는데요-
익숙한 듯 독특한 향이 나서 뭘까뭘까 떠올려 보려고 애썼어요.
다시마 냄새.
피부가 안좋았을 때 연주리씨가 솥 한가득 다시마 물을 만들어 줬거든요.
딱 그 냄새였습니다. ㄱ-
다행히 코가 냄새에 익숙해 지다보니까 시트러스 향도 맡을 수 있었어요.
  
2.5g의 티백을 250mL의 물(끓였다 식힌)에 3분간 우렸습니다.
살짝 점도가 느껴지는 투명도 있는 노란색이에요.
감귤류의 신듯한 상큼함이 느껴지면서 달콤한 향도 납니다.
살짝 비릿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어요.

한 모금 마시면,
입안에 퍼지는 상큼한 향과 부드러운 중간 맛,
그리고 달큰하게 느껴지는 끝맛에 침도 달아요.
녹차 특유의 쌉쌀한 맛은 없는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녹차구나 싶고;
마시고 나면 살짝 텁텁한 느낌은 있습니다.
 
사쉐에서 꺼내 봤어요.
우린 찻잎에서 보다 예리하고 시큼한 향이 납니다.
잎의 크기를 ~2cm로 잘라 놓았나 봐요.
깔끔합니다.


으흐.
살짝 비릿한 향과 마신 후 속쓰림(이건 제 문제)만 없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녹차는 힘들어요. ;ㅁ;


덧글

  • 리힐 2009/05/06 22:34 #

    ...다시마라니 뭔가 무서워요.
  • outopos 2009/05/07 09:14 #

    처음에 킁킁 댔다가 좀 놀랐어요.
    곧 사라져서 다행...이었습니다.
  • 헬라 2009/05/06 23:31 #

    하니앤손스의 향낭은 역시 웨딩이죠. 정화되는 느낌. (...)
  • outopos 2009/05/07 09:14 #

    오! 웨딩은 아직인데 칭찬이 자자하네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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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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