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손스 : 윈터 화이트 얼그레이 ♡ Brand G - K


Winter White Earl Grey


열대님께 받은 사쉐 티백 중 하나인 윈터 화이트 얼그레이.
음. 사쉐 망 사이로
하얀색 털이 보송보송한 은침이 보여서 뭘까 하고 찾아봤다.
백목단에 레모니 베르가못 향을 더했다네?

백차는 찻잎을 채집한 후 바로 건조시켜 만든 불발효차로
맛과 향이 진하게 우러나지 않는다. 
(유명한 백차로는 백호은침과 백목단.)

향을 더하기에는 최적일지도. ㅎㅎ
레모니 베르가못이란 말처럼 무겁지 않고 상큼한 베르가못 향이 난다.
조금은 자잘하게 느껴지는 넙적한 잎들도 섞여 있다.

2.8g의 티백을 300mL의 물에 3분간 우렸다.
찻물은 여리여리한 주황색으로 투명도가 있다.
달콤한 베르가못 향이 상큼하게 퍼진다.

구수하면서도 예리한 맛이 느껴지는데 제법 쌉쌀하다.
풋풋한 맛도 나고 훈연향이 입안에 퍼졌을 때 느껴지는 맛도 난다.
몇년 전에 마셨는지 기억도 안나는 홍목단 맛이 떠올랐다. ㅎ
마시다 보면 단 맛도 느껴진다.

차를 마시고 났을 때 혀가 텁텁한 느낌은 있지만
입 안이 상큼하고 목안은 달큰하고.

지금까지 마셔왔던 얼그레이와는 많이 다르지만,
괜찮다!

우리고 난 후의 찻잎.
푸릇푸릇~





2011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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